차유태 창원교도소 간호사, 헌혈 127회 실천 ‘창원시장 표창’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0 오후 03:47:49
창원시장 표창을 받은 차유태 간호사(왼쪽에서 둘째)가 경남대 헌혈의집 간호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대구지방교정청 창원교도소에 근무하는 차유태 간호사(간호주사보)가 헌혈에 앞장선 공로로 ‘창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표창은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대 헌혈의집에서 차유태 간호사에게 전달됐다.
차유태 간호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생명을 나누는 헌혈활동에 동참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27회의 헌혈을 했다. 앞서 2017년에는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경남대 간호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차유태 간호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면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시작한 헌혈이 127회에 이르렀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 창원교도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유태 간호사는 휴무일을 이용해 노인목욕봉사 등을 1500시간 이상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는 심정지 수용자의 생명을 동료 간호사들과 함께 구한 공로로 하트세이버를 수상했으며,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