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사장 박춘근)이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6월 15일 개최했다.
올해 1월 19일 종합병원으로 승격됐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방역에 중점을 두면서 기념식을 미뤄왔다.
기념식에는 박춘근 이사장, 이동근 병원장, 조욱현 신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조한호 경기도병원회장, 김우경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등 이 참석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 지정받은 척추전문병원이며, 2011년부터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60실의 입원실과 220개의 병상을 갖췄다.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관절센터, 외상센터, 뇌신경센터, 수면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내과센터, 건강증진센터, 영상진단센터, 재활운동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1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0개의 진료과목에서 51명의 전문의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춘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 의료의 공공성 강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상시 진료체계 구축 △다학제 의료진의 협진체계 강화 △척추·관절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척추·관절·내과를 중심으로 하는 종합병원의 표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