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안내, 검체 배송 로봇 등 6대 도입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14 오후 04:47:46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 신)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시행하는 ‘2022년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는 중앙보훈병원과 SI(시스템통합) 기업인 ㈜엑스큐브, 로봇 기업인 코가로보틱스㈜, ㈜트위니의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2023년 11월까지 진행한다.
중앙보훈병원은 사업기간 동안 △위치 안내 서비스 로봇 △환자 커뮤니케이션 로봇 △검체 이송 로봇 각 2대씩 총 6대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으로 환자 안내와 검체 배송을 운영한다.
사업비로 올해는 1단계로 국비 9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은 실시간 위치 관제와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갖춰 고령인 환자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근영 병원장은 “공공병원 중 유일하게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의 사회문제 해결형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로봇 도입으로 국가유공자 이동을 돕고 감염병을 예방해 스마트한 보훈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