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미래형 양‧한방 암통합진료센터 7월 오픈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9 오후 03:48:11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은 암 치료와 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미래형 양‧한방 암통합진료센터를 오는 7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암통합진료센터는 암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양한방 진료와 함께 차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증된 기능의학과 보완의학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암환자들을 위한 영양 관리, 통증 관리, 푸드, 재활, 생활습관 관리 등을 통해 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산차병원은 건물 1층과 암 관련 진료 층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옥상정원을 산책길로 조성했다. 암통합 힐링센터와 양한방 진료과를 신설했다. 고주파 온열 치료실, 고압산소치료실, 도수치료실도 오픈한다.
또한 의사 및 한의사 복수 면허를 갖고 있는 암치료 전문가 전성하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연섭리건강법 창시자인 이상철 차움 고문,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 감독, 현대 액티브 힐링 명상센터 정효순 대표, 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 김태은 교수가 합류한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명예원장은 “암환자가 현재 200만이 넘었고 그중 70%가 생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완치 중심의 치료가 이뤄지다 보니 환자들의 고통은 여전하고 삶의 질이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 “수술과 항암 중심에서 암환자의 생활과 건강까지 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통합치유센터의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