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대상 ‘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9 오후 03:09:53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우울, 불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월 9일 밝혔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이다. 상담치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자립지원 등의 통합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 및 대구디딤센터에서 16주간 진행된다. 용인디딤센터는 6월 24일까지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구디딤센터는 7월 22일까지 중·고등학생 24명을 모집한다.
디딤센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치유과정에 참여기간 동안 수업일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 또는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하면 된다.
한편 김현숙 장관은 6월 9일 대구디딤센터를 직접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