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비대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7%에 달하는 등 늘어나고 있는 암 생존자를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암 너머 새로운 일상’ 주제로 다양한 비대면 캠페인을 펼쳤다.
암 생존자와 가족,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암 생존자’ 4행시 짓기 △센터 등록 암 생존자 애칭 만들기 △암 생존자 및 가족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건강강좌’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열었다. 암 치료 후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암 재활 △재발 두려움 관리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전문가가 강의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암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권역 내 보건소와 연계한 캠페인으로 △재가 암 환자 대상 교육자료 및 홍보 물품 제공 △센터 인근 대형마트 내 광고 게재 등을 진행했다. 보다 많은 암 환자와 가족이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경기도 내 운동교육 관련 건강증진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암 치료 후 신체적 부작용 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뤘다.
안미선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전국 12개 권역센터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암 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암 치료 후 신체·정신·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통합지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