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외래동 및 암센터 증축 기공식 … 2023년 완공 예정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7 오전 09:56:41
포항성모병원이 외래동 및 암센터 증축 기공식을 6월 3일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외래동 건물은 연면적 7778.34 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증축된다. 이 건물에는 암센터와 방사선치료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재활치료센터 및 소화기센터도 확장 이전된다. 환자 동선을 고려한 외래 진료과 재배치가 이뤄져 환자 중심 병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특히 암센터 및 방사선치료센터에는 우수 의료진 초빙과 함께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지역민들은 대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순호 병원장은 “이번 증축공사를 계기로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한 의료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올해 3월에는 건강증진센터를, 5월에는 제2주차장을 증축했다. 제2주차장은 8118.88 m²에 지상 5층 규모이다. 374면의 주차 면적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계단실과 소방시설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전기차 주차장 6면과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도 추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