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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민 간호사 ‘지하철 의인’에 선정 ---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해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3 오후 06:04:21

지하철역에서 심정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린 최수민 간호사(성신여대 대학원생)가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응급환자를 마주한 급박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점을 인정해 최수민 간호사를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감사장을 5월 24일 수여했다.

최수민 간호사는 지난 3월 25일 오전 대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 집을 나섰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도착했을 때 1층 대합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한 승객을 발견했다.

즉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역사 내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응급조치를 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구급대를 통해 승객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감사장 수여식에서 최수민 간호사는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은 간호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항상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마음에 새기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민 간호사는 성신여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성신여대에서 간호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까지 경기 남양주 소재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다.

심재창 서울교통공사 안전본부장은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지만,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헌신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사는 직접 의(義)를 실천하는 지하철 의인들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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