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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WHO 사무총장 연임 확정 ---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위해 간호사에게 투자하라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30 오전 09:23:46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으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올해 1월 집행이사회를 통해 단일 후보로 지명됐으며, 세계보건총회에서 194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연임이 결정됐다. 그는 지난 2017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며, 두 번째 임기(5년)는 오는 8월 16일 시작된다.

이번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A:World Health Assembly) 기간 중인 5월 24일 진행됐다.

세계보건총회는 세계보건기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매년 5월 개최된다. 전체 194개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한다. 올해 세계보건총회는 5월 21∼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위해 간호사에게 투자하라"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간호사의 강력한 지지자이며 옹호자이고, 친구이며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 재임 중에 세계 간호사의 해(2020년) 지정, 세계간호현황보고서(SoWN:State of the World’s Nursing Report-2020) 첫 발간, WHO 조직에 간호정책수석(Chief Nursing Officer) 임명 등 간호역사에서 큰 획을 긋는 성과들이 있었다. 국제간호협의회(ICN)는 그동안 WHO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해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2021 국제간호협의회 학술대회(ICN Congress 2021)’에 초청돼 기조강연을 한 자리에서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간호사에게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ICN은 WHO 창립 초기부터 협력해온 가장 오래된 친구”라면서 “ICN과 간호사들을 위해 WHO의 문은 언제든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WHO는 각국이 간호사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 교육과 리더십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ICN과 각국 간호협회는 협력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가 간호사들에게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으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간호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꼭 필요하다”면서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위해 간호사들에게 투자해야 하며, 간호사들에게 양질의 근무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지도자들이 건강을 인권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정치지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 건강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고, 더 많은 간호사를 고용하게 될 것”이라며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간호사들에게 투자해야 하고, 이것은 필수적인 투자”라고 역설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간호사들을 잘 교육시키고, 더 많이 고용하고, 급여 수준을 높이고, 휴식을 보장하고, 좋은 근무환경을 갖추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보건의료정책 결정과정에서 간호사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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