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2021년 3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4개와 종합병원 40개 등 84개 의료기관의 1만1584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95.38점을 받았으며, 11개 모든 평가지표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등의 항목에서 100점을 획득했다.
신현대 원장은 “산모의 고령화, 인공수정 증가로 조산아분만율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고, 영아 사망 절반 이상이 28일 미만 신생아에서 발생한다”며“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 관련 감염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8년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은 2차 적정성 평가이다.
주요 기준은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과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의 총 11개 평가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