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암 환자 및 가족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26 오전 09:49:08
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팀장 장희령)는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통증 캠페인을 5월 25일 강원대병원 로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증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확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5월 전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면 캠페인에서는 암성통증 관련 안내물 배포, 암성통증과 관련된 OX 퀴즈, 캘리그라피 참여 행사,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 등이 진행됐다.
또한 병원 내 및 인근에 위치한 카페들이 함께 컵홀더 캠페인에 참여해 암성통증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장희령 완화의료팀장은 “암환자들이 자신이 겪는 암성통증에 대해 의료진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통증을 참으면 통증 조절이 어려워지고 삶의 질도 저하되기 때문에,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적절한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암성통증은 암세포가 뼈·신경·다른 장기를 누를 때, 수술·방사선요법·항암화학요법 치료, 동반 질환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통증관리 원칙만 잘 지킨다면 90% 이상 개선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오해 때문에 통증 조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