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열려 … 의료정보분야 사이버 보안 강화
전북지역 4개 공공의료기관 및 5개 민간병원 참여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19 오후 05:07:22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의료정보분야 사이버 보안 강화 및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해 말 결성됐다.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4개 공공의료기관과 △대자인병원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전주열린병원 등 5개 민간병원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기관으로 전북대병원이 선출됐다.
제1회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전북대병원 주최, 국가정보원 지부 주관으로 5월 18일 열렸다. 이날 회의는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소개 및 사례 △보안시스템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내 의료기관 정보보호담당자들이 참여해 의료기관 간 사이버보안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대병원 정보보호책임자인 의료관리실장 곽효성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이버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의료기관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간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사이버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