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료 5월 23일부터 시작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베스티안병원(병원장 문덕주)은 일반환자 진료와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을 5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병원으로 정상진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환자를 위한 공간과 일반 환자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화상외과(소아·성인), 외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는 5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추후 정형외과와 소아과도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반환자 공간으로는 1층 응급실, 1층 건강검진센터, 2층 외래 및 화상외과 진료공간, 3층 중앙수술실(4개 수술실)을 운영한다. 병상은 중환자실(ICU) 10병상을 포함해 3병동(간호간병통합서비스) 30병상 등 총 40병상을 운영한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일반검진과 종합검진이 가능하다.
코로나 환자를 위해 중환자실(ICU) 20병상을 포함해 4병동, 5병동, 6병동 등에서 총 122병상을 운영한다.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
베스티안병원은 코로나 발병 이후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1년 5개월간 보건복지부 지정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후유증까지 치료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 후유증 치료를 위해 코로나 항체검사, 폐질환 검사(CT·MRI·폐기능검사 등), 종합혈액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덕주 병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으로 인해 오송 및 청주지역 주민들의 일반진료 및 화상환자 치료를 수행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새롭게 병원을 개원하는 마음으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에서 운영 중인 베스티안 서울병원, 베스티안병원(오송), 베스티안 부산병원 3곳은 모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