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힐링과 위로 전시회 … 서양화가 김선희 초대전 ‘My little hero’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03 오후 01:54:01
서양화가 김선희 초대전 작품 ‘길들여진다는 것’[사진제공=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서양화가 김선희 작가 초대전을 6월 1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y little hero’ 주제로 작품 19점이 전시됐다.
김선희 작가는 한 사람의 영혼을 깨우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반려동물과의 관계 맺기에 관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신을 고독하게 만들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하게 만드는 창작의 모토이기 때문이다.
김선희 작가는 “우리는 반려동물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고 살고 있다”며 “그들은 친구로서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를 위로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고 행복을 주는 반려동물이 바로 우리의 마음을 구해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작가는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후 광주미술협회, (사)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미술작가회, 국제한국장애인미술협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개인전 10회, 초대전 11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