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4월 26일 열고 우수 직원 및 부서를 포상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이 열여덟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사람으로 보면 성인이 됐다”며 “성인으로서 병원 발전을 이끌 주체가 돼 아시아 최고 ‘초광역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e-SMART’ 개통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기다림이 없고,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호스피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 최고 암전문병원으로 성장한 데는 우수한 인재들이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라며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고·최상이라는 수식어가 적합한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직원과 부서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우수 직원 표창은 이정희 권역호스피스센터 팀장, 마진영 간호사, 이종서 진료행정과 직원, 김희환 응급의학과 전공의 등이 받았다. 우수 부서로는 병동간호과, 호흡기내과, 비뇨의학과, 총무과 등이 선정됐다. 또 화순경찰서와 최경순 전남도 감염병조사TF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정영도 전남대 의과대학장, 신정훈 국회의원,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희 전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 역대 병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