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일반의료체계 안착 추진 …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 대비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28 오전 11:01:04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 사진)은 확진환자 감소세에 따른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발맞춰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 안착을 추진한다고 4월 26일 밝혔다.
먼저 강원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기간 동안 유지하던 병원 출입관리를 완화한다. 지난 2년간 시행하던 내원객 전수 발열 체크 및 문진 작성의 방역 조치가 종료돼 도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병동 출입은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 1인 외 출입 금지 및 면회 제한을 유지한다. 입원환자와 상주 보호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에 따라 워킹스루 운영도 계속한다. 일반상담 및 소아전문상담센터 운영 또한 일정기간 동안 유지하며, 도내 확산 추세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과 무관하게 강원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공사를 추진해, 도내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신규 변이 및 재유행 위기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오랜 기간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병원 출입 관리 완화를 시작으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일상 속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