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의료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197명·3억3200여만원 의료비, 상담서비스 지원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12 오전 11:33:25
세종충남대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보듬는 나눔의 손길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에게 3억32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2020년 7월 16일 개원 이후 2022년 3월 31일까지 사회·경제적 의료취약계층 환자 197명에게 진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병원이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기여뿐 아니라 사회적 역할과 책무에 충실한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적정 진료를 통한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사회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료과정 중 경험하게 되는 심리·사회·경제적 문제, 재활 문제, 퇴원계획 문제, 지역사회 자원연계 문제 등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첫해인 2020년에는 637건, 2021년에는 2285건, 2022년에는 3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받은 환자는 2020년 80명, 2021년 303명, 2022년 63명에 달한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의료소외계층의 치료 후 사회 복귀 등 사회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 의료, 복지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