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간호학부 ‘나이팅게일 선서식’… 3년만에 대면행사 개최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08 오후 02:11:09
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 간호학부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제2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4월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는 간호학부 3학년 150명이 참석했다. 간호학부 최은진 학부장과 교수진, 나이팅게일 역할을 맡은 졸업생 1명, 조홍래 총장과 일부 보직교수가 동석했다.
이경리 울산시간호사회장과 울산시 병원의 간호부서장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간호학부 김영희 동문회장과 김정희 울산병원 동문 대표도 함께해 “간호사의 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3학년 학생들은 세브란스병원에 합격한 오연주(간호학부 2018학번) 동문으로부터 촛불을 건네받고 간호인으로서 일생을 의롭게 살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예비간호사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선서를 마친 간호학부 3학년 학생들은 5월 초부터 6주간 울산시 각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한편, 울산과학대 간호학부는 1996년 3월 입학정원 80명의 간호과로 개설됐다. 2012년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승인받아 2013년 간호학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21년 1월에는 입학정원 120명의 간호학부로 승격됐다. 현재까지 1900여명의 전문직 간호사를 배출했다.
[사진제공=울산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