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4년 연속 ‘1등급’ 획득
호흡기질환 진료 우수성 입증받아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05 오전 10:05:03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에 의해 호흡된 공기의 흐름에 만성적인 폐쇄를 가져오는 폐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4년부터 COPD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의 COPD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의료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8차 천식 적정성평가에서도 3개 영역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만성호흡기질환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이번 심평원에서 시행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호흡기질환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환경 구축과 환자 중심의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