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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우크라이나에 긴급 의료품 기부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4-04 오후 01:59:01

왼쪽부터 성건용 기획조정실장, 남우동 병원장, 김우진 진료처장. [사진제공=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우크라이나에 1000만원 상당의 긴급 의료품을 기부했다고 4월 4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우크라이나 주한대사관으로부터 현지에서 필요한 의료품 목록을 받아 총 9종류, 34품목의 의약품 및 수술기구 등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결정 후 강원대병원은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수출업체 벨라시스텍(대표 이기선)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 수송기 일정에 맞추어 의료품 전달을 준비했다.

병원 내 대외협력센터, 총무과, 물류관리과, 약제과 등 모든 유관부서들이 발벗고 나섰다. 통관 규정상 러시아어 표기가 필수임을 확인해 의료품상자에 라벨링을 직접 진행하며 준비를 완료했다.

강원대병원의 의료품은 우크라이나 수송일을 앞두고 인천공항 내 입고지에 안전하게 배송됐다. 4월 5일 폴란드행 수송기에 실려 우크라이나로 전달된다.

강원대병원의 이번 기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주한대사관(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은 “우크라이나에 긴급 의료품을 지원한 강원대병원과 전 직원에 감사하며, 보내주신 물품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우크라이나 의료품 기부는 강원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이자 국립대병원으로서 인도적 의료지원이라는 소명을 다하고자 결정한 일”이라며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돼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히 전쟁이 종식돼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화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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