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운낌봉사단, 화재 복구 현장 찾아 지원활동 펼쳐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3-31 오후 01:01:52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운낌봉사단’이 화재 발생 후 복구 중인 지역사회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운낌’은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낌봉사단은 최근 큰 화재가 발생한 경북 영주시 장수면 양돈농가 현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복구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봉사단원 13명이 직접 나선 것이다.
봉사단원들은 화재로 인한 돈사 내 오물을 세척하고, 돈사 주변의 화재 폐기물을 정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원 대표 어은이(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을 위해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대 사회봉사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혜숙 간호학과 교수는 “운낌봉사단은 2011년에 결성됐으며, 현재 봉사단원으로 30명의 대학생이 활동하고 있다”며 “매년 농촌 일손 돕기, 생활환경 개선, 해외 교육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