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개원 60주년 맞아 --- 국민 정신건강 중추적 역할
간호사 등 유공 직원 10명에 장관상 표창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3-25 오전 08:17:41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개원 60주년 기념행사를 3월 24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 전혜숙 국회의원, 김선갑 서울시 광진구청장 등 내빈과 서울시 중곡동(1동∼4동) 주민자치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신질환자 치료와 재활을 위해 힘써온 국립정신건강센터 퇴직·전출 직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60년사 영상을 시청했다. 1962년 국립정신병원 설립 당시부터 2016년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직제개편이 되면서 정신질환자 치료뿐 아니라 정신건강 관련 사업, 연구, 트라우마 관리 등으로 역할이 확대된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립정신건강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강인영 간호주사, 문하늬 간호주사보 등 10명의 직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영문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센터는 지난 60년의 역사가 증명하듯 정신질환자 치료 및 국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방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립기관으로서 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60년 동안 정신질환자 치료를 선도적으로 수행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는 정신질환 동반 감염환자 치료 통제탑(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