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갤러리 3월 전시 … 여원 개인전 ‘The Books’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3-10 오전 11:27:01
파티마갤러리는 여원 작가의 개인전 ‘The Books’를 3월 7일~4월 1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래된 책과 함께 다양한 오브제를 자유롭게 배치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물의 관계와 그들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해 평면과 입체로 형상화한 작품 16점이 선보이고 있다.
여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이 자연에게 행하는 이기심, 인간이 사물을 대하는 가벼움, 사물을 선택하고 순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표현해 오고 있다”며 “그간 다양한 소재로 작업을 해왔지만 지난 10여년간 책을 소재로 작업한 작품들만 한자리에 모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원 작가는 경성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과 뉴욕, 부산, 창원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2010년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과 경향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현재 거제에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