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2-15 오전 10:38:32

대한간호협회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법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주말 2월 12∼13일에는 전라지역과 제주도에서 집중적으로 간호법 캠페인이 진행됐다.

광주광역시간호사회, 전라북도간호사회, 전라남도간호사회,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등 4개 지부가 참여했다. 전라지역의 경우 광주역과 광주 충장로 일대, 전주와 남원에서 캠페인이 이뤄졌다.

또한 제주도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여수를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간호법 제정을 위한 간호대학생 호소문을 전달했다.

시도간호사회와 간호대학생들은 각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담은 전단지와 물티슈를 전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이용해 간호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4일 간호법 논의를 위한 첫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계류 상태에 놓였다가 올해 2월 10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다시 심사를 재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국회는 간호사가 국민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민생법인 간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