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 체결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 선두 업체 애티스랩과 협약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2-07 오전 10:44:16
3D 오가노이드 배양 이미지 줄기세포(왼쪽), 암세포(오른쪽) [사진제공=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애티스랩(대표 방동하)과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이용한 자가 세포치료제 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월 4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와 비슷한 장기유사체이다.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통해 체외에 신체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신약 개발, 질병 치료, 인공장기 개발 및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애티스랩은 3차원 오가노이드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현재 줄기세포와 암세포 분야에서 3D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했으며 이에 기반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법에 기반한 환자 임상연구 수행 △세포 이식을 통한 치료 효과 분석 △주사제 개발 등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데이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애티스랩의 오가노이드 전문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