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노인건강 대책 `간호서비스' 제시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1-28 오전 09:50:05
대선 주자들은 노인건강문제 해결은 물론 여성의 사회진출 유도를 위해 간호 및 복지서비스 강화 정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8개 여성단체가 연대 주최하고 4개 여성언론사가 후원해 21∼26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TV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이같은 입장을 각각 밝혔다.
이회창 후보 토론회가 열린 26일, 패널로 참여한 윤순녕 대한간호협회 이사(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노인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복지서비스가 확대돼야 하며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이와 관련한 보건복지예산 증액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미 우리사회는 노령화사회로 진입해 있고 2019년엔 노인인구가 14%에 이르게 되는 만큼 노인문제는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치매, 퇴행성질환, 기타 건강문제를 가진 노인들을 위해 간호·복지서비스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21일 열린 토론회에서 노인환자에 대한 여성의 수발노동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고 "치매, 중풍 등 노인환자 부양문제는 한 가족이 담당하기에 너무 벅차다"며 "이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간호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갖고 있으며 보조인력으로 간병도우미를 양성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78개 여성단체가 연대 주최하고 4개 여성언론사가 후원해 21∼26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TV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이같은 입장을 각각 밝혔다.
이회창 후보 토론회가 열린 26일, 패널로 참여한 윤순녕 대한간호협회 이사(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노인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복지서비스가 확대돼야 하며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이와 관련한 보건복지예산 증액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미 우리사회는 노령화사회로 진입해 있고 2019년엔 노인인구가 14%에 이르게 되는 만큼 노인문제는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치매, 퇴행성질환, 기타 건강문제를 가진 노인들을 위해 간호·복지서비스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21일 열린 토론회에서 노인환자에 대한 여성의 수발노동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고 "치매, 중풍 등 노인환자 부양문제는 한 가족이 담당하기에 너무 벅차다"며 "이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간호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갖고 있으며 보조인력으로 간병도우미를 양성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