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루가캠퍼스 교목실, 외국인 근로자 위한 생필품 전달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1-07 오후 05:39:08
대구가톨릭대 루가캠퍼스 교목실(의과대학 권병일 신부, 간호대학 신성원 신부)은 지난해 말 가톨릭 근로자 회관(관장 이관홍 신부)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성탄 맞이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기부 행사는 지난해 12월 10~24일 진행됐다. 의과대학,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생필품들이 모였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가정에서 가장 필요한 기저귀가 많이 기부됐다.
권병일 교목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타국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늘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루가캠퍼스 교목실은 해마다 성탄을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생필품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1975년 문을 연 가톨릭 근로자 회관은 대구 인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 의료지원, 상담사업,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과 내적 상처 치유를 지원하는 쉼터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