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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발표
법정기준 충족 응급의료기관 비율 3년 연속 증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30 오전 10:31:23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전국 400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12월 30일 발표했다.

주요 평가지표에 대한 응급의료기관별 평가결과는 12월 30일부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주요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정기준 충족 여부 = 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인프라)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시설·인력·장비 등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의 비율은 95.8%로 전년도 대비 1.3%p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응급실 과밀화 = 전 종별에서 중증상병환자 재실시간이 감소해 응급실 과밀화 관련 지표는 전년 대비 개선됐다.

중증상병환자 재실시간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5.6시간으로 전년 대비 0.3시간 단축됐고,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5.4시간으로 전년 대비 0.7시간 단축됐다.

응급실 과밀화 관련 기타 지표인 ‘병상포화지수’ ‘체류환자지수’는 현지평가가 이뤄지지 못해 평가하지 않았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 중증응급환자를 적정시간 내에 전문의가 직접 진료한 비율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83.6%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고, 지역응그의료센터는 88.5%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해당 기관에서 최종치료가 제공된 비율 및 전입(transfer-in)한 중증환자 중 전원(transfer-out)하지 않고 치료를 완료한 비율은 모두 향상됐다.

적정시간은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KTAS)’에 따른 KTAS 1등급 환자는 30분 이내, 2등급은 60분 이내, 3등급은 180분 이내이다.

평가 종합등급 및 수가와 연동된 평가지표 평가결과에 따라 2021년 응급의료수가가 차등 적용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 평가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2020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2020년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적시성, 기능성 등 3개 영역(13개 지표)으로 지표를 간소화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동일한 응급의료기관 종별 그룹 내 상위 30% 기관은 A등급, 필수영역을 미충족하거나 부정행위가 발견된 기관은 C등급, 나머지 기관은 B등급을 부여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필수영역에 대한 평가만을 진행했으며, 필수영역을 충족하고 부정행위가 없는 경우 일괄 B등급을 부여했다.

평가결과는 보조금 및 수가 지원, 행정처분, 대국민 공표 등에 활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성훈 응급의료과장은 “그동안 응급의료기관 평가가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필수 응급의료 안전망으로서 노력해주신 각 기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2월 18일에 발표한 ‘응급의료체계 개선 실행계획’에 따라 환자가 발생한 지역 내에서 응급진료가 완결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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