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클래스룸’ 모습[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12월 18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물리적 공간 제약을 줄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병원을 개원했다.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은 상담실, 클래스룸, 전시장, 플레이룸, 대강당 등 6개의 구역과 공원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구역에서는 △화상 안전 및 예방 △급성 화상환자 치료 안내 △화상 후 자가관리 △사회복지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 가거나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일일이 찾아야만 했던 것에 비해, 가상병원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화상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재활운동, 의료사회복지서비스, 화상 치료과정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진료의뢰 및 예약도 가능하다.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가상병원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활용 노하우와 실증단계를 거치고, 향후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의료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임상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세계에서 빅데이터, AI, VR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 교육, 헬스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공원광장’ 모습(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 ‘플레이룸’ 모습(사진 제공=한림대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