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골격계 질환 집중개발 모형’ 개발 ··· 2022년 나눔과꿈 공모사업에 선정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09 오전 09:59:31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에서 기획한 지역사회 노인의 재택생활 한계점 극대화를 위한 ‘골격계 질환 집중관리 모형’ 개발사업이 2022년 나눔과꿈 공모전에서 꿈-장기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눔과꿈 공모전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동주관했다. 전국 633개의 보건의료복지 유관기관에서 신청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34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산의료원은 총 3년에 걸쳐 관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활동이 감소됨에 따라 노인의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기획됐다.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진 △의료비 및 약제비 지원 △골격계(골절 및 골다공증)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환경조성 △맞춤형 개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2019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노인특화검진사업의 결과, 지역사회 노인들의 골다공증 진단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됐고,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산의료원은 지역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