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암센터 확장 개소 --- 전문 코디네이터 간호사 배치
다학제 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02 오전 10:52:03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암센터 확장 개소 기념식을 12월 1일 본관 2층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 협진,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또한 암 전문 코디네이터 간호사가 상주해 진료 전반에 대한 안내를 돕는다.
영남대병원은 암센터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시스템을 확충했다. 첫 방문 환자 내원 시 ‘당일 진료, 3일 이내 검사, 일주일 이내 수술’까지 시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암센터를 중심으로 11개의 전문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한다. 각 진료과의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의 치료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암 발생 전 환자가 영위했던 삶의 질을 암 치료 후에도 누릴 수 있도록 일상 회복에도 주력한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암센터 확장을 통해 하드웨어를 강화함과 동시에 환자 맞춤형 진료, 의료서비스 개선 등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일체형 암 진단기 PET-MRI를 필두로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다빈치 X 및 다빈치 SP 로봇수술기 등 높은 수준의 암 치료에 필요한 장비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