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간호학회지’ SCOPUS 등재 결실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11월 19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 회장으로 안숙희 충남대 간호대학 교수(사진)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차기회장)으로 김혜원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특히 회원들은 학회가 발간하는 ‘여성건강간호학회지’가 국제색인 SCOPUS에 올해 4월 등재된 사실을 다함께 축하했다.
□사업계획 심의 = 학회는 내년 사업계획으로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해 정책·연구·실무·교육 분야별 최신 지식을 전달하고, 간호실무 향상에 기여하는 학술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교수 임상연수 및 교수 워크숍, 연구비 지원사업, 우수논문심사자 시상, 정책연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질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핵심문제집 개정판 출판을 진행한다. 뉴스레터를 발간한다.
□논문발표 및 시상식 = 총회에서는 박사학위 연구비 지원사업 대상자인 유혜지(충남대 박사), 반선화(부산대 박사) 회원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회원들의 우수 논문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 논문상’은 ‘미술태교중재가 조기진통 임부 배우자의 스트레스, 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이태경·정금희/한림대)가 수상했다.
‘우수 논문상’은 △한국 성소수자의 성·생식건강문제 경험(이윤정/서울여자간호대, 김주희·강현진·문나래/경희대) △임신 전 여성의 조산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무작위 실험연구의 체계적인 문헌고찰(김선희·정선영·박진화·박미경/대구가톨릭대) △Influencing Factors on Quality of Life of Older Women with Sarcopenia:Using the 7th, 8th-1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김은진·노주희/전북대)가 받았다.
또한 여성건강간호학회지(KJWHN)의 논문심사자 중에서 활동이 우수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우수 심사자상’은 배경의(동서대), 신기수(중앙대), 채현주(중부대) 교수가 받았다.
□학술대회 개최 = 총회에 앞서 학술대회가 ‘태아와 임신여성 건강증진’ 주제로 열렸다. 각 전문분야별 교수들이 초청돼 강연했다.
‘태아건강 이슈’에서는 선천성 태아 감염의 평가, 태아 성장 지연의 관리, 임신 중 약물상담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임신여성의 건강증진’에서는 임신 중 통증관리, 백신접종, 혈전 색전증의 예방 등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