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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배종호 화백 ‘한국의 소나무’ 작품 기증식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25 오전 10:08:01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배종호 화백의 ‘한국의 소나무’ 작품 기증식을 11월 22일 가졌다. 기증식은 작품이 전시된 파티마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700여년의 풍상을 이겨낸 울진 대왕금강송 그림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크기는 545cm × 240cm에 달한다. 배종호 화백은 그림을 통해 질병 치유를 위한 병원 직원들의 노력이 질병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하는 환우들의 마음속 깊이 전이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선미 병원장은 “역경 속에서도 변치 않는 소나무처럼 파티마병원도 미션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며 “멋진 작품을 기부해 준 배종호 화백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배종호 화백은 순수미술을 향한 열정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7년 첫 개인전을 열었고, 2005년 현대미술 체코프라하전, 현대미술 한일작가 교류전, 아오야마 초대전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8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작품전을 진행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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