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김치 나눔’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17 오전 09:23:07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최근 전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확진환자 입원치료와 재택치료 전담팀을 운영하며 고군분투중인 인천의료원은 주말을 이용해 조승연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45명이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이창민 간호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로부터 의료진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그 감사한 마음을 사랑의 김치 봉사를 통해 다시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쉬는 날 이처럼 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인천의료원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5월 계절김치 나눔 행사 때보다 김치 담그는 실력이 늘었다”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과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후원으로 마련된 김치 200포기는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으며, 일부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