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보건복지부 ‘2021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난 2월 17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겸임인력으로 의사 2명, 전담인력으로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1명, 연구원 1명으로 사업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지역책임의료기관 필수 보건의료 협력사업으로 급성뇌졸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등 3가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42개(종합사회복지관 27개, 정신재활시설 15개)와 대구 서구 지역아동센터 33곳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감염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방법, 감염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행동요령, 청소·소독 방법, 올바른 마스크 착용·사용·제거 방법, 손 씻기 및 뷰박스 체험 등이다.
교육 호응도가 매우 높아 향후에는 대상 범위를 대구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으로 힘겨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