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의료진 응원 ‘커피트럭’ 보내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27 오후 03:43:12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국 15개 병원에 ‘커피트럭’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점점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장기기증에 힘써온 의료진에게 커피를 보내주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10월 27일 단국대병원과 고대안산병원을 시작으로 은평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더 많은 병원이 참여를 희망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소로 운영된다고 KODA 측은 설명했다.
일부 병원에는 커피트럭과 함께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과 KODA 홍보대사 오수진 기상캐스터(심장 이식 수혜자)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문인성 원장은 “이번 커피차를 통해 일선의 의료진에게 감사와 위로를 보낸다”며 “그 응원의 힘이 도미노처럼 이어져 기증 활성화로 이식대기자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한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이다. 뇌사추정자 또는 조직 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