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25 오전 11:13:25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결핵환자 및 내성결핵환자에게 가정에서 충분한 의료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전화 상담 등을 통해 결핵환자의 완치를 돕는 제도다.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의사와 간호사가 결핵치료가 종결될 때까지 외래 및 입원 중 질환에 대한 교육, 치료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약제 부작용, 약제의 규칙적 복용 여부 확인 및 모니터링, 생활 속에서 필요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다.
전화 및 병원에서의 상담을 통해 결핵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대구·경북권역 호흡기 전문 질환센터로서 그동안 결핵 환자를 치료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