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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한 기념학술대회 열려
“ 보건간호사 역할 확대해야”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06 오전 09:42:00
 예방을 중시하는 선진 의료문화 실현을 위해 보건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함이 강조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지훈)가 개최한 고 유순한 기념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된 미라 호노비치 이스라엘 보건복지부 보건간호사업담당관은 `이스라엘의 보건간호'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호노비치 담당관은 “ 이스라엘은 모자보건클리닉을 중심으로 임산부와 성인 이전의 아이들 대상 필수예방접종 및 상담 등을 실시하는 `예방 중심 보건 인프라'를 확충해 평균수명이 높은 나라 중의 하나가 됐다”며 “ 간호사의 교육에서도 상급과정으로 보건간호와 예방의학, 건강증진 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간호인력은 면허간호사 중 50%가 보건간호 이수자로 이들은 모유수유상담가와 여성폭력상담가, 특수요구아동 프로젝트 운영가 등의 직무교육도 겸하고 있으며, 보건간호를 하고자 하는 간호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호노비치 담당관은 “ 한국에서는 노인들을 우선으로 보건간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이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전 국민적으로 보건간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대국민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20~30명 규모의 소그룹교육을 실시하고 여러 보건복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 유순한 전 회장의 업적과 정신을 알려 우리나라 보건간호사업 발전의 기초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고인은 일생을 소외된 이들을 위한 돌봄과 나눔에 바치면서 지극히 청빈한 삶을 살아 사회의 귀감이 됐다. 보건간호사회 2 3 5 6 7대 회장을 지내며 보건간호사업 발전에 공헌했다. 유한양행 창립자 고 유일한 박사의 여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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