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19 오전 11:23:38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치료내시경은 진단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을 의미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개원 시점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162건의 치료내시경을 실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장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 1300건(60.1%), 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 263건(12.1%), 위 지혈술 251건(11.6%), 스텐트 삽입술 96건(4.4%) 등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임현철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조기 위암·식도암·대장암, 위·대장 거대 선종 등에 대한 치료내시경 경험이 풍부하며, 여러 고난도 시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역에서 치료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지난 4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숙련된 교수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