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가 비교과 프로그램인 ‘유레카’ 발대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했다.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가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인 ‘유레카’ 발대식을 메타버스(가상세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9월 30일 개최했다. 유레카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에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에 구축된 대학의 주요 건물을 구경하고, 개별 코스에서 부여된 과제를 해결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유레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메타버스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간호학과 1학년 한기언 학생은 “비대면 메타버스를 통해 현장감 있게 소통하고, 각각의 코너에서 제공하는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유레카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미생활도 하고 창의성도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학년도 2학기 유레카에서는 △캘리그라피 △모의투자의 세계 △비누꽃 플로리스트 △함께타요 메타버스 △3D 모델링으로 만드는 세상 △스트링아트 △보컬 트레이닝 △‘아두이노’로 만나는 기후변화 등 총 8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학생 280명이 참여한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창의력을 기르고 모든 학생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는 유레카 프로그램에 동참해 즐거운 학창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창의개발 유레카’ ‘법고창신 독서대회’ ‘명사초청 릴레이 콘서트’ ‘STEAM Maker’ 등 4대 브랜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레카는 대표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