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16 오전 09:34:52
서울시간호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열정의 60년, 빛나는 미래로'를 주제로 3월 14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550여명의 회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기념식은 간호사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 제1부회장이 연혁보고를 했다.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 서울시간호사회는 25개 구 간호사회조직과 3만여 회원을 가진 간협의 가장 큰 지부로 성장했다”며 “ 서울시민의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간호사회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의 고유한 특성과 전문성을 살리는 가운데 회원들의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에서 “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영역의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주도하며 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 일원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간호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원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온 간호사회가 시에서 추진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히로코 모리야마 동경간호협회장은 “ 양국의 간호를 서로 이해하고 배우며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서울시간호사회와 동경간호협회의 상호교류가 앞으로 다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 김예자 서울시의회 보건사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간호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포상 순서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서울시간호사회 이사 감사를 지낸 김혜자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장이 최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을 지낸 이소우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문희자 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이향련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창립 60주년 주제공모 부문에서는 가톨릭대 성모병원 외래계 간호팀이 우수상을, 가톨릭대 성모병원 특수계 간호팀과 제일병원 장순연 간호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간호사회 발전을 지원해온 이광우 남북양행 대표이사, 김영자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서기분 이화유니폼 대표이사, 김상인 중외제약 마케팅이사, 백건호 한국3M 의료사업본부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계숙 서울시간호사회 제2부회장의 `한국 간호사 윤리선언' 낭독에 이어 축하 케이크 커팅과 최연순 전 서울시간호사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기념식에 이은 축하공연에는 순천향대병원, 서울위생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한일병원, 이대 동대문병원 등 5개 병원 간호사팀이 참여해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고, 가수 이광조씨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축하공연 마지막 순서에서는 밝고 희망찬 간호사회의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종이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김정운 명지대 교수가 `건강한 시민, 함께하는 서울시간호사회-감정적으로 경영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 21세기는 타인과 정서를 공유하며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성공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면서 감정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서울시간호사회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550여명의 회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기념식은 간호사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 상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 제1부회장이 연혁보고를 했다.
홍경자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 서울시간호사회는 25개 구 간호사회조직과 3만여 회원을 가진 간협의 가장 큰 지부로 성장했다”며 “ 서울시민의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간호사회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의 고유한 특성과 전문성을 살리는 가운데 회원들의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를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에서 “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영역의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주도하며 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 일원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간호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원세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온 간호사회가 시에서 추진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히로코 모리야마 동경간호협회장은 “ 양국의 간호를 서로 이해하고 배우며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서울시간호사회와 동경간호협회의 상호교류가 앞으로 다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과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 김예자 서울시의회 보건사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간호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포상 순서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서울시간호사회 이사 감사를 지낸 김혜자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장이 최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을 지낸 이소우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문희자 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이향련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창립 60주년 주제공모 부문에서는 가톨릭대 성모병원 외래계 간호팀이 우수상을, 가톨릭대 성모병원 특수계 간호팀과 제일병원 장순연 간호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간호사회 발전을 지원해온 이광우 남북양행 대표이사, 김영자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서기분 이화유니폼 대표이사, 김상인 중외제약 마케팅이사, 백건호 한국3M 의료사업본부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계숙 서울시간호사회 제2부회장의 `한국 간호사 윤리선언' 낭독에 이어 축하 케이크 커팅과 최연순 전 서울시간호사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기념식에 이은 축하공연에는 순천향대병원, 서울위생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한일병원, 이대 동대문병원 등 5개 병원 간호사팀이 참여해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고, 가수 이광조씨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축하공연 마지막 순서에서는 밝고 희망찬 간호사회의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종이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김정운 명지대 교수가 `건강한 시민, 함께하는 서울시간호사회-감정적으로 경영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 21세기는 타인과 정서를 공유하며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성공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면서 감정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서울시간호사회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