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보건교사 직무연수’
초‧중등학교 보건교사 대상 --- ‘암 예방’ 교육과정 운영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18 오전 10:41:21
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초‧중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암 정보와 예방법을 교육하는 전문 연수과정이다. 암센터는 지난 2011년 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기르기’ 주제로 8월 4일부터 사흘간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지역 초‧중등학교 보건교사 29명이 참가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 전문의와 교육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은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암 예방에서 아동기의 중요성 △피부암·자궁경부암·소화기암 바로알기 △암 예방을 위한 운동법 △암과 영양 △암 예방 보건수업 등 실제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석모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화순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소아‧청소년기는 발암인자에 대해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암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보건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