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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 신성대 간호학과생, GS25 편의점에서 심폐소생술로 고객 생명 구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 실시 --- 당연히 할 일 했을 뿐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06 오후 04:46:51

심폐소생술로 고객의 생명을 구한 신성대 간호학과 한 솔 학생. [사진 제공 = GS리테일]

편의점에서 쓰러진 고객에게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간호대학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신성대 간호학과 한 솔 학생으로, 방학기간 중에 GS25 산본경원점에서 스토어매니저로 근무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한 솔 학생은 7월 27일 오후 2시경 편의점에서 50대 여성 고객이 쇼핑을 하다가 계산대 주위에서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곧바로 다른 고객들과 함께 쓰러진 고객을 평평한 곳에 눕히고, 119에 신고를 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구급대원이 오기 전 5분여 동안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 사실은 해당 고객이 8월 3일 퇴원한 후, GS25 산본경원점의 경영주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이날 즉시 한 솔 스토어매니저에게 감사장과 꽃다발,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했다.

한 솔 학생은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상황에서 큰일임을 직감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고객분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꼈고, GS리테일 본사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대단한 일을 한 게 아니어서 오히려 저야 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경영주와 근무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며 사회공헌형 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기 GS리테일 편의점 1부문장(상무)은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한 솔 매니저의 사례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 사내외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GS25가 지역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솔 학생이 김성기 GS리테일 상무로부터 GS리테일 CEO 명의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선경 GS25 산본경원점 경영주, 김성기 GS리테일 상무, 한 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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