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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안전한 출산
의료진 ‘레벨D 방호복’ 입고 수술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06 오후 01:49:27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수술한 강원대병원 의료진. [사진 제공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출산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산모는 동해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다. 출산 예정일인 7월 30일에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산을 준비 중이던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긴급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동해시 보건소는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 산모의 분만 수술 지원을 요청했다.

센터는 당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A씨가 향후 확진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술을 준비했다. 의료진 전원이 레벨D 방호복을 착용했다. 분만 수술 중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서다.

의료진 모두가 사명감으로 수술실을 지켰다. A씨는 3.2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A씨는 수술 후 8월 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아기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을 집도한 황종윤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은 “응급상황이었던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방호복을 입은 상태로 수술을 진행했다”며 “지난 7월 28일 자가격리 산모의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진 모두가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은 올해 7월 28일 자가격리 산모의 분만을 무사히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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