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위해 냉동고-간식 지원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04 오후 05:30:11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냉동고와 간식을 지원했다.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냉동고와 간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가 부족하자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을 인천시에 제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연이은 폭염과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420리터 규모의 냉동고 2대를 설치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편의점도 마련했다. 외출이 불가하고, 야간근무를 해야 하는 의료진들이 언제든 과자와 라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간식은 매주 리필할 계획이다.
파견간호사 최현지 씨는 “확진자 증가로 업무량이 많아지고 무더운 날씨까지 더해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특별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힘내서 코로나 환자들을 간호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이 임직원 교육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선뜻 제공하고,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인천시 산하 31개 선별진료소에 화분을 전달하고, 연수구보건소에 간식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