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29 오전 12:58:28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조달청(청장 김정우) 등 4개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주사기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DS(Low Dead Space)주사기는 주사기에 남아서 버리게 되는 약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주사기이다.
추진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LDS주사기 총 1억1200만개를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 7곳과 계약했다. 이르면 8월말까지 3분기 소요 LDS주사기를 접종 현장에 안정적으로 모두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식약처, 조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LDS주사기 생산업체 발굴, 품질관리 지원, 신속한 계약체결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LDS주사기는 백신 활용을 최대화해 전 국민 집단면역을 조기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물품이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LDS주사기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 확보가 필요할 경우 이번 사례를 벤치마킹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