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병원 인천의료원에 초등학생들 응원편지
“의료진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 “방역수칙 잘 지키겠습니다”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28 오후 03:21:08
[사진]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의료진들이 인천한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응원편지를 읽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인천한빛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보낸 것이다.
“뉴스로 보는 것도 정말 무섭고 걱정이 되는데, 의료진분들은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계시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제발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의료진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 큰 위안과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확진환자 치료와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에는 7월 27일 기준으로 110여명의 확진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