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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질환, 외래 진료서비스 질 평가한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21 오후 02:58:32

올해부터 치매질환 외래 진료서비스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신규 치매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치매 질환 외래 진료서비스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치매환자는 외래에서 치매를 진단받아 치매치료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를 말한다.

심사평가원은 만성퇴행성질환인 치매의 특성을 감안해 신규 치매환자에 대한 발병 원인 파악 등 정확한 진단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0... 1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평가 대상기간 동안 신규 치매 외래환자를 진료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총 9개(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치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관리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신규 치매 외래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을 평가한다.

다양한 치매 원인 확인 및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CT 또는 MRI) 시행률 △필수 혈액검사 시행률 △선별 및 척도검사 시행률을 평가한다.

또한 치매 증상 및 질병의 경과를 알아보기 위해 △신경인지기능검사 시행률 △이상행동증상에 대한 평가 비율 △일상생활장애에 대한 평가 비율을 모니터링한다.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을 평가해 신규 치매환자의 항정신병 약물 사용 현황을 확인한다.

신규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국가 치매등록관리사업에 맞춰 △지역사회 연계 비율을 모니터링한다.

0... 심사평가원은 치매는 인지기능 장애의 진행형 만성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질환의 경과를 지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가 약 79만명이며, 연간 1인당 관리비용은 약 2072만원이다. 국가치매관리비용은 16조5000억원(GDP의 약 0.86%)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치매질환 적정성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에 기반한 치매환자 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금번 평가를 통해 치매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며,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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