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로봇수술 1000례’ 돌파 --- 집도의, 전담간호사 등 로봇수술 드림팀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13 오후 01:42:40
건양대병원이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2018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기준으로 1000례를 달성했다.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과목의 수술에서 이용되고 있다. 각 과의 협진체제가 유기적으로 구축됐다. 특히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집도의, 로봇수술 전담간호사, 수술 코디네이터 등으로 이뤄진 ‘로봇수술 드림팀’이 갖춰져 있다.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연구와 적용 질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수술은 3차원 카메라로 입체감 있는 화면과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한다.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자의 손 떨림이 없다. 또 복강경 수술의 한계점을 보완한 수술기구의 관절은 가동범위를 넓혀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가능케 한다. 이에 따라 출혈 및 수술 후 통증 감소, 수술시간 단축,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