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전하는 글 3] 좋은 기억만 남겨 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재희 간호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실)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12 오후 01:10:18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전하는 ‘위로·공감 메시지’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메시지 중 우수작을 선정해 게시했습니다. 다음 글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마취실 심재희 간호사의 메시지입니다.
수술하기 전에 긴장되시고 많이 떨리실 거라 생각됩니다. 환자분께서 수술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그 긴장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떨리는 손을 잡아드리겠습니다.
저희 의료진은 묵묵히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여 치료와 회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수술 전 기도와 함께 수술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정상 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원래 가지고 계셨던 그 꿈을 이루실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수술실은 감염 예방으로 실내 온도가 추울 수 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면 잘 회복하시라고 따뜻한 이불과 함께 수술 받느라 힘들었던 몸을 녹여드리겠습니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좋은 기억만 남겨 가실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이 되겠습니다.